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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FN04는 2026년 5월 9일 서울에서 열린 국내 MMA 대회예요. '코리안 좀비' 정찬성 대표가 이끄는 Z-Fight Night의 네 번째 넘버링 이벤트로, 부제는 BLOOD MOON이에요. 황인수의 UFC 재도전 발판 마련, 배명호의 6년만의 복귀전 등 국내 격투기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카드가 가득 담긴 대회였어요. ZFN04 대진표와 전체 경기 결과를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ZFN04란 어떤 대회인가요
ZFN은 Z-Fight Night의 약자로, 알파벳 마지막 글자 'Z'처럼 대한민국 종합격투기의 마지막 리그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진 국내 MMA 단체예요. 2024년 6월 UFC 페더급 타이틀에 두 차례 도전한 이력을 가진 정찬성 대표가 직접 창단해 이끌고 있어요.
ZFN04는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 경기장)에서 개최됐어요. 이번 대회 라인업을 보면 UFC 출신 1명, 컨텐더 시리즈 출신 1명, Road to UFC 출신 3명, 메이저 단체 출신 3명, 해외 단체 챔피언 2명이 포함된 국내 기준 최정상급 카드였어요. UFC 파이트 패스를 통해 중남미를 제외한 글로벌 생중계가 이루어진 점도 주목할 만해요.
ZFN04 중계 방법 유튜브 vs 파이트패스
ZFN04 중계는 두 채널로 나뉘어 진행됐어요. 먼저 언더카드 5경기는 오후 3시부터 ZF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생중계됐어요. 유튜브 앱이나 PC에서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었어요.
메인카드 8경기는 오후 6시부터 UFC Fight Pass 독점으로 중계됐어요. UFC Fight Pass는 UFC가 운영하는 OTT 서비스로, 월 5.99달러 수준의 구독료로 이용할 수 있어요. 의무 약정이 없어 자유롭게 가입과 해지가 가능하고, PC·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시청할 수 있어요. 황인수 메인이벤트는 메인카드 마지막 순서로 오후 8시 30분 이후에 진행됐어요.
현장 관전을 원하는 팬이라면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는 지하철 9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서 가까워요. 케이지 주변 시야가 좋은 핸드볼 경기장 구조 덕분에 현장 관전 경험도 호평을 받았어요.
ZFN04 메인이벤트와 코메인 경기 결과
ZFN04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경기는 역시 메인이벤트 황인수 vs 알렉스 폴리지(미들급)였어요. 황인수는 지난해 컨텐더 시리즈에서 패디 맥코리에게 판정패한 뒤 약 8개월 만의 복귀전이었어요. 상대 폴리지는 라이트헤비급에서 미들급으로 내려온 선수로,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션 스트릭랜드의 주요 레슬링 파트너로 알려진 강적이었어요.
결과: 황인수 3라운드 2분 4초 TKO승 — 레프리가 폴리지 안면 과다 출혈을 이유로 경기를 중단시켰어요. 황인수는 경기 후 "태클을 계속 막을 순 없었다"며 어려운 경기였음을 솔직하게 밝혔어요. 이 승리로 황인수의 UFC 컨텐더 시리즈 재초청 가능성이 다시 열렸다는 평가예요.
코메인이벤트 웰터급 배명호 vs 김한슬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경기였어요. 배명호는 팀매드양정점 관장이기도 한 선수로 무려 6년만의 복귀전이었어요. 결과는 배명호 1라운드 1분 20초 TKO승으로 극적인 복귀를 알렸어요. 승리 후 추성훈을 향한 콜아웃까지 터져 나왔어요.
ZFN04 메인카드 전체 경기 결과
메인카드 전체 결과를 정리해 드릴게요.
🥊 88kg 계약 최세훈 vs 윤재웅 → 최세훈 1R 1:39 TKO승. UFC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기립박수를 쳤어요.
🥊 63.5kg 계약 나비 나비예프 vs 경다현 → 나비예프 1R 1:18 서브미션승(다스 초크)
🥊 라이트급 박찬수 vs 서규태 → 서규태 2R 2:06 KO승
🥊 미들급 장윤성 vs 김재웅 → 장윤성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8, 30-28)
🥊 웰터급 최준서 vs 조쉬 퀸란 → 최준서 만장일치 판정승(30-26, 29-27, 30-26). 퀸란의 그라운드 무릎 차기 반칙으로 3라운드 -1점이 적용됐어요.
🥊 무제한급 강지원 vs 성준협 → 강지원 만장일치 판정승(30-28, 30-28, 30-27). 승리 후 로드FC 헤비급 챔피언 김태인을 콜아웃했어요.
ZFN04 이후 전망과 ZFN의 앞으로
황인수의 TKO승은 단순한 국내 대회 승리를 넘어 UFC 복귀를 향한 강력한 신호탄이에요. 컨텐더 시리즈는 매년 여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만큼 2026년 여름 황인수의 재도전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거론되고 있어요.
배명호의 화려한 복귀와 추성훈 콜아웃, 강지원의 김태인 콜아웃까지 ZFN04는 경기 결과 이후의 이야기도 풍성했어요. ZFN 특유의 국내 MMA 생태계를 키우는 매치메이킹 철학이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요.
2026년 ZFN04를 기점으로 국내 MMA의 수준이 한 단계 올라섰다는 평가가 많아요. UFC Fight Pass를 통한 글로벌 중계 확대로 해외 노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만큼, ZFN05 이후 대회가 더욱 기대돼요.

